하루 하루 2015, and 2016 2016/01/05 03:08 by cagetu

2014, and 2015를 보니 참 목표했던 것을 거의 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포스트모템 형식으로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같이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잘한 점]

* 꾸준히 책을 읽었다.

작년에는 소설 특히 트랜디 소설을 많이 봤다면, 올 해는 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었다. 그래도 20 ~ 3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많다고 할 수 없지만 꾸준히 읽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ㅎ

* 게임 공부를 시작했다.

솔직히 게임 프로그래머로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게임을 재밌게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많이 몰라서, 게임도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고 플레이노트도 적기 시작했다. 게임 디자인 책도 꾸준히 보면서 이론적으로 정리를 하려고 노력 중이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다른 게임을 좀 계속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금씩 게임에 대한 나의 생각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다...

*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회사 업무에 지쳐서 게임 개발에 지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을 개발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그 시간이 스스로 멀리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했고, 컴퓨터에서 잠시 벗어나서 가족들과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도 했다. 


[잘못한 점]

* 2015년도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


책상 칠판에 연초에 써 놓았던 목표 목록인데, 네트워크 공부도, 엔진 개발도 중간에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진행을 하지 못했고, 게임을 공부해보자는 목표로 간단하게 3개 정도 만들어보자고 했으나 이것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욕만 앞섰던 것 같다. 결국 결과물이 아무것도 없다.. ㅡㅡ;;;

* 프로그래밍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다.

프로그래머로는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다. 언리얼 같은 차세대 엔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기술 리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을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다.... 반성한다.....

* 운동을 하지 못했다.

1년동안 거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 이런 저런 핑계가 많다. 2016년도에는 몸관리 좀 해야겠다.

* 미래 준비를 못했다.

게임도 좋고 일도 좋지만,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좀 알아봤어야 하는데.... 너무 회사에만 있었던 것 같다... 


[2016년에는....]

2016년에는 게임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출시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2016년을 보낼 것이다. 이게 전부다. 
2016년에는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2016년 기대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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